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은 ‘불교계 지역사찰의 장애인편의시설 현황 및 확충방안’을 주제로 미래복지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5월 26일 오후 3시, 전법회관 6층 프로그램실에서 열린다.
그간 불자 장애인의 사찰 내 접근과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토론장이 마련됐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석영 관장이 지역사찰을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접근과 이용을 향상시키고자 지역사찰 내 장애인편의시설의 현황과 문제점, 장애인편의시설의 사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장애인편의시설의 확충을 위한 제도적 노력과 산하 사찰에 대한 지원 및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방안도 모색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스님은 “본 포럼을 통해 장애인들이 좀 더 불편 없이 사찰에서의 법회나 기도 등의 신앙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은 장애인들이 삶의 여가를 위해 산중이나 도시에 있는 사찰을 방문 하여 불교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역시 “지역사찰의 편의시설 설치 확충은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며 “노인, 임산부, 어린이에서부터 문화재를 관람하는 일반인 및 외국인들까지 이용 대상으로 포함시키는 일이다. 때문에 이번 포럼은 지역사찰관람의 편리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2014년 제3차 미래복지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신청은 5월 21일까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으로 하면 된다. (02)6334-2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