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수 의원은 8일 열린 제197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강북구 직원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과 관련된 발언을 펼쳤다.

박 의원은 “집행부공무원은 주민의 공복으로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데에 그 본연의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이야말로 집행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라며 실제로 집행부 공무원들이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의 목욕봉사에 2014년에 48명이 683시간을, 2015년에는 47명이 300시간의 봉사를 해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 의원은 “강북구에서는 2009년 7월부터 2010년 말까지 직원들의 자원봉사실적을 승진인사에 반영하는 자원봉사실적 인사반영제를 운영하다가 폐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비록 제도에 의해 강북구 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강북구의 자원봉사활동 확산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제도 폐지 후 현재까지 유사한 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이웃 공동체 조성은 물론이고 강북구 공무원들의 봉사정신 확산 및 자아실현을 위해 강북구 전체 공무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 전직원 참여제를 인사정책에 반영하는 방법이든지 아니면 구청장 방침으로 재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의견을 밝혔다.